곽진영 스토커 곽 씨 가족 고소 “경제적 도움 줬다”

[리뷰 걸이 말한다] 곽진영 스토커 곽 씨 가족 고소 “경제적 도움 줬다”

이데일리 신문이 2021년 1월 7일 배우 곽진영이 스토킹 당했다고 주장하는 A 씨라는 남성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협박 때문에 괴로웠다

탤런트 곽진영 씨는 2020년 12월 30일 전라남도 여수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다음날(31일) 오전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복 치료 중인 상태였다.

곽진영 불타는 청춘

그녀는 최근 극단적 시도의 원인이 한 남성의 협박 및 악성 댓글 때문이라고 알려져 누리꾼 동정 여론이 컸고, 그의 SNS 계정엔 응원 메시지가 봇물을 이뤘다.

하지만 곽진영 스토커로 알려진 A 씨는 이에 정면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터뷰를 하여 누구의 주장이 진실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A 씨, 4년간 경제적 도움 줘 “사건 피해자는 나”

그는 자신을 4년간 곽진영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줘 온 오랜 지인이라고 밝혔다.

곽진영 측이 나를 스토커라 칭하면서 4년 전부터 지속적인 협박 및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이 사건의 피해자는 나. 지난 9월까지 곽진영과 거리낌 없이 영상통화를 나눴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는데 스토커로 몰아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곽진영 고소한 남자
곽진영 고소한 남자

곽진영 가족을 고소했다

곽진영 측 사유로 돈, 연락 문제와 관련한 몇 번의 감정싸움이 있었다. 나는 그저 곽진영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랐지만, 사과는커녕 돌아온 건 곽진영 가족의 폭언과 협박이었다. 이에 내가 먼저 곽진영의 가족을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A 씨에 고소 취하 요구했다는 곽진영

곽진영이 나에게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것을 취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들어주지 않았을 뿐. 돌아온 건 명예훼손 고소였다. 현재 이 일로 정신적 고통을 받아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다.

악성 댓글을 작성한 이유에 대해 A 씨는 곽진영 측이 어떤 연락도 응하지 않자 답답한 심정에 온라인 게시판에 항의성 글을 몇 개 남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진영은 이러한 주장에 재반박하며 A 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곽진영 성형전
사진 = 곽진영 성형전. 종말이 적 리즈 시절과 현재 모습의 비포 애프터 《불타는 청춘》

곽진영 상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연예인이란 사회적 지위와 법적 제도를 악용해 피해자인 곽진영을 가해자로 몰아가려는 행위다. A 씨가 곽 씨의 가족을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것은 사실이 맞다. 곽진영의 가족도 A 씨에게 협박 피해를 입었다. 현재 법적 대응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악성 댓글 작성 등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으로 법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곽진영과 그 가족들뿐 아니라 김치 회사, 제품 판매처들까지 A 씨의 거짓된 주장과 집요한 연락 등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곽진영 역시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으며 그 여파로 대인 기피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

곽진영은 《종말이 김치》라는 갓김치 음식 사업가로 변신하면서 방송에 얼굴을 비치지 않다가 지난 10월 《불타는 청춘》 (SBS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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