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 자세’ 소녀시대 제시카 망가진 춤사위…왜?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의 종합편성채널 개국 축하쇼 무대에 걸그룹 소녀시대가 나타났다.
이날 소녀시대 제시카는 공주풍 레이스 패션으로 무대에 올라 바비인형을 연상케 해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그녀의 초미니 원피스 무대의상은 너무 짧아 몸을 움직일 때마다 아슬하게 속바지가 드러났다.
그러면서 뒤이어 제시카의 다소 민망한 포즈가 화면에 순간 포착됐다.
제시카는 열창하며 안무를 선보이던 도중 본의 아니게 어정쩡한 ‘민망 자세’를 연출하고 말았다.
이 순간 두 다리를 벌린 채 거북목을 한 제시카의 얼굴은 표정조차 심상치 않다.
사진 = 제시카 민망 포즈
사진 = 소녀시대의 열정적인 안무
고개를 든 채 손을 머리에 올리는 멤버들과 비교되게 굳이 고개 숙여 거북목을 하였던 이유는 뭘까?
제시카의 이런 민망 포즈는 짧은 드레스가 올라가 속바지가 노출되는 사고를 막으려는 본능적인 동작이었을지도 모른다.
한편 소녀시대 유리-수영은 배꼽 돋보이는 파격 패션으로 명품 복근을 과시하며 무대 위 매력을 발산했다.
티파니는 드레스 뒤가 확 트인 파격 의상 무대복을 입고 시원하게 드러낸 뒤태를 자랑했다.
써니의 금색 쇼트커트 머리는 귀족 의상과 어울려 왕자 같은 보이시한 매력을 풍겼다.
태연의 스키니진 위를 약간 덮는 짧은 드레스와 금화 목걸이, 파란색 벨트, 검은색 부츠 패션은 귀족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효연은 아찔한 란제리룩으로 완벽한 에스라인을 뽐냈다.
치파오 느낌이 나는 제복을 입은 서현은 인형 같았다.
소녀시대는 미소와 함께 예쁜 아이돌 그룹이다.
종편 채널 번호는 JTBC(중앙일보)가 15번을, MBN(매일경제)이 16번을, 채널A(동아일보)가 18번을, TV 조선(조선일보)가 19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종편 개국 축하쇼 1부 개막식은 걸그룹 미쓰에이(수지, 민, 페이, 지아), 원더걸스(선예, 소희, 예은, 유빈, 혜림), 가수 박정현 축하 무대가 꾸며졌다.
이어 2부는 걸그룹 소녀시대(서현, 수영, 써니, 유리, 윤아, 제시카, 태연, 티파니, 효연), 그룹 샤이니(민호, 온유, 종현, Key, 태민), 김건모, 김장훈, 송대관, 설운도, 인순이, 태진아 등 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최초 입력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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