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김태희와 결혼,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결혼식 “본인도 몰라” 충격
비 김태희 결혼 크리스마스이브 웨딩마치 관련 기사가 인터넷을 달구었습니다.
배우 김태희와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12월 24일 결혼식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는 올해만 벌써 네 번째 결혼설에 휩싸인 것인데요.
지난 2013년 1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연애 중인 두 스타에게 무슨 일이?
11월 20일 월간 잡지 우먼센스는 비가 김태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12월 24일 서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우먼센스가 언론사에 보낸 결혼 보도자료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두 사람을 잘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한다”라고 전하며 또 “두 사람은 결혼식 시기 조율로 오랫동안 고민해왔다.”라면서 “하지만 비의 세계순회공연 일정과 김태희의 영화 촬영 일정을 고려해 오는 12월로 결혼식 일정을 확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세계 공연을 시작한 가수 비는 12월에 잠깐 한국 활동을 계획 중이다”라고 했습니다.
사진 = 단발머리 어울리는 김태희
하지만 결혼설과 관련해 비 김태희 양측 소속사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태희 측은 12월 24일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으며
비 측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본인들도 모르는 결혼을 다른 사람들이 알 수가 있겠느냐”라고 결혼설을 일축했습니다.
김태희는 소속사 이사를 통해 “현재로서는 결혼 계획이 없고, 우리 두 사람은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제 결혼을 언급한 관계자가 누군지를 모른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한, 김태희의 소속사 측은 “결혼이 결정되면 숨길 일이 아니다. 여기저기 알려 축복 속에 결혼할 일이다”라며 “그런데 이렇게 결혼 기사가 나와 당혹스럽다”라고 전했습니다.
가수 비(RAIN)는 현재 호주 관광청 홍보대사로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 거주 중이라는데요.
공개 열애 중인 톱스타 비와 김태희가 또 한 번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비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 소속사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한 연예부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비와 김태희 씨가 크리스마스이브에 결혼한다는 우먼센스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본인들도 모르는 결혼식을 그날 올린다니 말이 안 된다”라고 강력히 부인했다는데요.
비의 소속사는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콘서트가 예정되어있어 12월 24일쯤 중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열애 중이라는 당사자도 모르는 결혼식 뉴스 오보, 왜 이렇게 자주 나올까요? 비 김태희 결혼 관심이 과열된 모습을 보며 네티즌들은 혀를 찼습니다.
비 김태희 데이트 사진
김태희 결혼관은 어떨까 궁금하여 과거 김태희 비 언급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배우 김태희가 가수이자 남자친구인 비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2013년 6월 김태희는 한 연예 신문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는 잘 만나느냐는 질문에 “예. 잘 지내고 있다”라고 답하며 그녀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태희는 비를 언급한 데 이어 그를 둘러싼 평판을 두고 “주위 사람들이 하는 말은 잘 믿지 않는 편”이라며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고 생각한다. 함께 지내봤을 때 그 사람이 그렇지 않다면 편견은 버려야 하는 것 같다”라고 소신과 함께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 “결혼에 대해 아직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라면서도 “안정적이기 위해 결혼을 생각하기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을까’가 우선”이라며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과 서로 끝까지 아끼며 사랑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해 자신의 결혼관 만큼은 비교적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최초 입력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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