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 리뷰걸이 말한다

오인혜(배우)는 2020년 9월 14일 오전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송도 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늦은 오후 사망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그는 일시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기도 했지만, 생명이 위독한 뇌사상태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토픽

데뷔

2010년 영화 《 우리 이웃의 범죄 》의 단역(고금숙 역)으로 배우 첫발을 내디뎠다. 그 뒤

2011 부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 화제작이 된 영화 《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에선 주연을 맡아 수지 역을 연기하며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 카펫에서 파격 노출 드레스로 화제가 된 후 2012년 5월 매니지먼트 구(具)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첫 둥지를 틀었다.^[1]

2014년 영화 《설계》 이후 작품이 없는 공백기가 오면서 2015년에는 플로리스트 자격증 및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6년 1월은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활동 복귀를 준비하는 제2의 연기 인생 시작점에 있었다. 새 소속사에선 플로리스트 관련 콘텐츠 개발사업도 병행할 계획이었다.^[2]

2017년 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계약이 만료된 뒤 소속사 없이 활동했다.

생을 마감하기 하루 전까지 유튜브와 SNS 등으로 팬과 소통한 사실이 알려졌다.

2020년 8월 26일 가수 노틸러스와 컬래버레이션 노래 ‘차라리(Sorry)’를 발매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 오인혜로운생활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친오빠의 결혼식 장면과 가족을 공개하는 소탈함을 보였다.

“난 언제 시집가지”라는 독백, “저 결혼할 때까지도 계속 지켜봐 주실 거죠?”라며 끝나는 영상 속 자막들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는 사망 사고가 있기 전 2020년 9월 12일에도 ‘인혜로운생활 48화’를 통해 피부 미용에 관한 방송을 했다.

2020년 9월 13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을 올리며 밝은 표정을 담은 셀카 사진을 게재해 근황을 알렸다.

이 글 아래엔 “예쁜 사람인데 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 등 댓글이 빗발쳤다.

2017년 9월 2일 제10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홍보대사^[3]

2016년 3월 24일 NGO 함께하는 사랑밭 홍보대사^[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