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김윤아 고래사냥 ‘음 이탈 무색했던’ 나는 가수다

마녀

[리뷰 걸이 말한다] 자우림 김윤아, 음 이탈도 무색하게 시청자 혼 빼앗은 마녀의 고래사냥 《나는 가수다》

인터뷰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는

나가수 프로그램의 콘셉트가 처음 굉장히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음악은 스포츠가 아닌데 순서를 매기는 것이 애매하게 생각됐다고..?

자우림의 《나는 가수다》 출연 동기는 노래 가사를 듣는 풍토가 없었는데 노래를 경청해 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가수 자우림

자우림의 매력?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팀? 어두운 면이라든지 한없이 밝고 신나는 얼굴이라든지? 곡에 따라서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입기가 수월한 밴드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나가수에 합류한 자체가 큰 흥분이에요.

마녀

오늘 나가수 자우림의 경연 소감

한마디로 그냥..

마녀 김윤아에게 잡혀 와서 자우림 콘서트를 같이 즐겨야만 하는 어떤 의무감마저 들게 한 그런 무대..

김윤아의 무대 매너는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여태까지의 타 가수들이 《나는 가수다》 첫 출연 때 보였던 긴장감과 불안감은 아예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김윤아에게 마녀라는 이름을 붙였다.

자우림 김윤아

드디어 자우림고래사냥이 시작되고 그 느낌은 짜릿한 소름.

아! 전율이란 이런 것이구나.. 김윤아의 마녀 같은 눈빛에서 카리스마가 제대로 느껴진다. 나가수 경연을 잊었나! 자우림 콘서트를 하러 온 것인가! 노래 부르는 가운데 멤버 소개하는 여유까지 보여 진정한 프로임을 느끼게 했다.

윤도현 표정

YB가 떠는 모습이 오버랩 됐다.

나는 가수다 방청객

좋아 죽지 그냥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오늘 시장은 다 갔다

자우림 김윤아 고래사냥

음 이탈도 잊은 듯 노래에 심취된 마녀의 카리스마

나는 가수다 대기실

잡혀온 포로들은 부동자세

나는 가수다 김윤아

인터뷰

자우림 콘서트인지 나가수 경연인지를 잊었던 마녀의 큰 웃음

김윤아의 폭발적 가창력과 무대 매너 쉽, 자우림 밴드와의 환상 조화는 보는 이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나가수 첫 경연(5라운드 1차 경연)에서 1위를 한 자우림은 이렇게 말했다.

심장이 입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아요. 몰래카메라다. 모두들 우리를 속이고 있는 것 같다.

록밴드 자우림 보컬

한편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는 나가수 편집에 대해 아쉬워했다. 김윤아는 트위터에

저도 봤어요! 아 역시 TV에 나오는 자신을 바라보는 건 정말 쑥스러운 일이에요. 고래사냥 중간에 평가단 여러분과 같이 노래 부른 부분이 통편집 돼서 아쉽지만, 모든 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합니다. 꾸벅~

이라고 글을 올렸다.

편집된 부분은 시청자도 아쉽지만, 나가수 pd의 의도를 추측해보면 타 가수들과의 시간 분배에 형평성을 두지 않았을까 싶기도. 막상 자우림의 경연 부분이 지나치게 길었더라도 또 논란이 일어났을 것은 분명하기에.

나는 가수다 김윤아 / 저작권자 ⓒ 리뷰 걸이 말한다, 무단 복사, 전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