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엄마 육흥복,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캐서방 무슨 말?

장윤정 엄마 육흥복,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캐서방 무슨 말?

지난 13일 가수 장윤정 응급실 방문 소식.

16일 소속사 측 관계자는 크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었고 감기 기운 때문에 링거를 맞고 간단한 치료를 받은 것이라며 응급실에 다녀온 이유를 밝혔습니다.

장윤정 응급실행 소식이 알려지자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 씨의 11월 16일 오후 딸에게 보내는 편지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장윤정 모 이런 행동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다 내 잘못이고 못난 애미에게 내리는 천벌입니다.”라며 지난번과는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장윤정의 2대 거짓말을 폭로하겠다며 자신의 딸을 비난하던 내용과는 180도 다른 어투이기 때문인데요.



장윤정 어머니는 “오늘 윤정이가 아파 응급실에 갔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공교롭게도 엄마도 어제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다. 너무 아파 아직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왜 아픈지 몰랐는데 ‘딸이 아파서’였구나”라며 “거의 같은 때 모녀가 아프다는 것은 역시 엄마와 딸은 하늘에서 지어준 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륜이 뭔지”라며 딸을 걱정하는 듯한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채널A에 출연한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

장윤정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장윤정 모 육흥복 씨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장윤정이 남동생 장경영 씨에게 급여 압류 통지서를 보낸 사실을 밝히며 원망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습니다.





채널A에 출연한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

이어 “건강하던 딸이 아프다고 하니 2004년 10월, 2006년 4월 네가 몹시도 아팠던 때가 생각이 난다. 의사가 쉬라는 데도 네가 고집을 부려 남동생이 들쳐업고 시흥 병원에서 나서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렇게 아픈데도 이틀 만에 다시 행사에 나섰던 딸의 뒷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육 씨는 이어 “돌이켜 생각하니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내가 ‘딸 등골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가 맞다”라며 “왜 그렇게 아픈 딸이 행사에 나가는 것을 막지 않았을까? 아마도 이 세상에 그렇게 비정한 엄마는 나밖에 없을 것이다. 딸이 아무리 고집을 부렸어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장윤정 모 편지에서 느닷없는 도경완 아나운서 내용은 읽는 이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네가 아플 때 엄마가 끓여주던 낙지 죽과 호박죽을 지금이라도 가져다주고 싶다. 아플 때는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든데 그래도 도경완 아나운서가 있으니 다행이다. 캐나다에서 유학한 인테리이니 ‘캐 서방’이라고 불러야 하나?”

장윤정 엄마 편지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육 씨에 대한 비난 댓글을 달았습니다. (최초 입력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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