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진 시스루룩이 네티즌들의 클릭 세례를 받았다.
또한 일본 지진 소식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우선 한반도까지는 큰 영향은 없을 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일본 지진 피해가 어서 멈추면 좋겠다.
논란
장희진이 검은 속옷이 비치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것이 화두!
그의 드레스는 안이 훤히 보일 정도의 아슬한 의상인 것이 사실이다.
포토존에서 속옷 라인이 확실히 드러나는 장희진의 시스루룩에 대해 소속사는 의도된 의상 연출이었다고 해명했다.
시스루룩을 선택했기에 속옷 노출을 생각했고 다른 색은 더 야해 보일 것 같아 과감히 검정색 속옷을 골랐다고 설명했다.
비치는 매력으로 어필하는 패션을 장희진 소속사도 의도했었다는 의미이므로 시선을 끄는 데는 대성공이다.
점점 시스루룩을 패션으로 이해하는 사고방식도 필요한 시대가 되가고 있다.
흰색 드레스에 흰색 속옷을 받쳐 입으면 속옷을 안 입었다는 논란이 일 것이고, 분홍색이나 빨간 속옷은 더 야하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 뻔한 이치이다.
그래서 흰색 시스루 드레스에는 검정 속옷을 받쳐 입는 것이 정석(定石)이라고 생각했나 보다.
그렇다면 어떤 색으로 속옷을 받쳐 입어도 논란이 될 것은 뻔하니 시스루룩은 안 입으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
그것은 때와 장소가 어디냐 하는 것이 논란의 유무를 판정해 줄 수 있다고 본다. 장희진은 레드 카펫에 서는 연예인이기 때문이다. 필자 소견은 하나도 저질스럽게 보이지 않고 매력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분명히 있다.
은근히 비치는 시스루룩으로 장희진의 매력을 어필했다면 더욱 찬사를 받았을 텐데. 블랙보다 약간만 톤이 밝은 베이지색 정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다.
겉에 흰색 드레스를 입으면 흰색보다 약간 어두운 베이지색 정도의 톤으로 속옷 매치를 했더라면 더욱 장희진을 멋있게 표현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중 워스트드레서로 회자하지 않으면 좋겠다.
최초 입력 2011. 3. 11. 23:26 기타 ⓒ 리뷰 걸이 말한다, 무단 복사, 전재 및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