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공약 김지민 “비키니 그건 아니잖아요”
[리뷰 걸이 말한다]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개그우먼 김지민이 투표율에 관한 공약을 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공약 내용
아래는 최근 김지민이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재한 글 내용입니다.
투표율이 70프로가 넘으면 《거지의품격》 녹화내용을 해변으로 짤 거예요 당연히 의상은 해변이니까 투표합시다!
김지민 투표 공약을 미투데이에서 확인한 뉴스 기자들은 김지민이 의상을 정확하게 명시하지 않았지만, 의상은 해변이니까라는 글로 비키니를 연상케 해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도
투표율 70% 넘으면 김지민 비키니 입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뉴스 기자들은 흥미로운 김지민 투표율 공약을 약간 확대하여 해석해서 김지민 투표율 70% 넘으면 비키니 입겠다 혹은 김지민 투표율 70% 넘으면 수영복 방송? 파격 공약 등의 제목을 붙여 기사화했습니다. 그러자 개그우먼 김지민은 미투데이에 다시 글을 올려 투표율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히게 됐는데요.
김지민은
해변에서 비키니만 입는 거 아니잖아요. 기자님들 워워~. 권리행사로 좀 더 밝은 하루를 살아보자는 의미입니다
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변 패션을 선보이겠다는 김지민 투표율 공약이 비키니를 입겠다는 것으로 와전돼 자신의 의미를 분명히 한 것이지요. 김지민 투표율 공약이 비키니가 아니었다면 남자 팬들이 약간 아쉽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모두 투표는 하셨겠지요?

김지민이 강원도까지 가서 투표를 마쳤다고 인증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12월 19일 대선 투표일 김지민은 트위터 글로
투표하세요. 부재자 신고를 못 해서 투표하러 강원도 왔어요. 개콘 녹화하러 서울 올라가요.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에요
라면서 투표 인증 사진을 올렸습니다.
천곡동 제4투표소라고 적힌 곳 앞에서 멋지게 자세를 취한 김지민인데요. 뿔테 안경에 평상복 패션이지만 청순한 외모가 눈길을 끄는 김지민은 강원도 동해가 고향입니다. 개그콘서트 녹화 날인데도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한걸음에 달려가 투표에 참여하는 열혈 시민 의식을 보여준 개그우먼 김지민, 이렇게 열심히 하다니 얼굴도 예쁘지만 개념 연예인입니다.
임시공휴일로 정해진 대선 투표일, 오늘은 쉬는 날이 아니에요 라는 김지민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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