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연습생 시절 이모가 감금…’충격’

김완선 데뷔 모습
김완선이 방송에 나와 이모와의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가수 데뷔하는 예비 과정에서 연습생 시절 혹독했던 세월을 회상하며 눈물 흘렸다.

김완선 연습생 시절 이모가 감금…’충격’

폭탄 발언

13일 방송 <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에 출연한 가수 김완선이 전 매니저였던 친이모 故 한백희 씨와의 과거 사실을 털어놨다. 나는 같은 시대를 산 1인으로 충격을 더욱 실감하며 은퇴 발표를 하며 뜻 모를 눈물을 흘리던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날 김완선은 “이모가 13년간 단 한 번도 돈을 주지 않았고 1992년 은퇴 선언은 이모와 모 신문사 기자가 조작해 연출한 것이며 연습생 시절 7년간 감금당해 누구도 만나지 못했다”라고 사연을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연습생 시절

매니저였던 이모 집이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4층 건물이었다며 아무도 못 만나고 연습만 죽어라 했다는 김완선 데뷔전 모습은 영화 올드보이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오전에는 노래 연습, 점심에는 무엇, 저녁에는 춤 연습 등 일과가 빽빽했다. 이렇게 7년 동안 감금됐다. 누구와도 만날 수가 없었다. 집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고 15세부터 28세까지는 친구도 만나지 못했을 정도로 혹독한 훈련기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눈동자’로 데뷔한 김완선은 데뷔와 함께 가요계의 혜성으로 자리하게 됐지만, 톱스타의 자리에 올랐어도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고 한다. 행사를 기다리다 창밖의 소소한 모습을 보면서 난 언제 저렇게 여유 있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며 자신은 굉장히 불행했다고도 고백했다.

김완선 연습생 시절 이모가 감금 충격
김완선 이모 감금
김완선 은퇴
김완선 데뷔



“고(故) 한백희 선생님과 헤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가 뭐냐?”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김완선은 “이모가 나한테 일한 대가를 지불한 적이 단 한차례도 없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수익 배분에서는 전적으로 이모가 맡아 관리했었다며 “돈을 잘 썼으면 아깝지라도 않았을 텐데, 이모가 남자를 잘못 만나 옷도 4벌로 1년을 나셨다”라고 밝힌 것은 다른 뒷이야기가 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한백희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음을 느끼게 했다.

김완선이 밝힌 내용 중 무려 13년이라는 긴 활동 기간 수익금을 받지 못한 사실은 현대판 연예계 노예라는 말이 다시 화제가 될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발언은 비단 개인적인 일에 머물지 않고 스타들의 수익금 미지급과 관련한 암울한 현실을 또 한 번 되새기게 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은퇴 이유

지난 1992년 나를 아시아의 가수로 키우고 싶었던 이모가 당시 해외 활동을 앞두고 기획한 것이다. 홍콩 진출을 계획하고 그냥 떠나는 것보다 쇼킹한 이슈를 만들기 위해 이모이자 매니저 한백희 씨와 한 기자가 기획해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발표를 거짓말하는 거라 정말 괴로웠다. 당시 울었던 것은 슬퍼서가 아니라 괴로워서 울었다.

5월 중순 6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는 김완선. 제2의 인생에서만큼은 행복한 삶 이루기를 바란다.

댓글 복원



이 글에서 누리꾼 해○○○는 2011.04.15 16:46에 김완선 정말 억울했다고 댓글을 달았다. 4○○ 2011.04.15 17:29 황금어장 못 봤었는데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더니 친척이. 이○○○ 2011.04.15 19:49 저도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충격적인 고백이네요. 톱스타에게 저런 아픈 과거가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다○○○○ 2011.04.15 20:54 김완선 하면 제가 어릴 때, 나 오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하던 언니였는데 항상 화려하고 빛나 보이던 사람에게 저런 과거가 있을 줄. 활○○○ 2011.04.16 10:03 엄청난 사연입니다. 어떻게 이모가 그럴 수 있는지. 복귀해서 꼭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울○○○○ 2011.04.16 12:48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네요. 아직도 이런 일이 있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o○○○ 2011.04.16 16:22 오오, 복귀하시나요? 사진을 보니 아직도 그때 그 눈빛 그대로인 듯. 연예인은 보이는 것과 속 사정이 정말 다른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최초 입력 2011. 4. 14. 04:46 방송 리뷰 ⓒ리뷰걸이 말한다. 무단 복사, 전재 및 배포 금지

Sideb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