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임신부 환자 완치 뒤 제왕절개 출산 Q&A

메르스 임신부

많은 걱정을 불러일으켰던 이 임신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하였다고 합니다.

환자를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경우는 양수가 터지게 되면(조기파수) 보호막이 없어지기 때문에 아기가 감염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조기파수가 일어나면 유도분만을 빨리하거나 그게 안 되면 제왕절개수술을 해서 분만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일 궁금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메르스와 관련 있을까 결론적으로 보면 관련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왜냐면 분만실에 들어가 보면 조기파수 되어 제왕절개수술을 하거나 유도 분만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것과 메르스의 인과관계를 굳이 염려할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건강한 산모이기 때문에 잘 치료받고 잘 나아서 아기까지 순산하였으니 산모나 임신한 분들은 메르스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송형곤 前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장)

다음은 채널 A 방송의 질의응답 내용입니다.

Q 세계 최초 사례라서 외국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 같은데요. 메르스와 임신부 크게 관련 없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A 국제학회지 또는 논문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모집단이 너무 적어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겠으나 몇 가지 사례를 보면 임산부가 안 좋아져서 비극적인 상황이 없었던 거로 봐서는 이런 식으로 연구를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크게 걱정할 것은 없을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Q 임신부가 원래는 오늘 퇴원 예정이었는데 그전에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았고 격리병동에서 다른 병동으로 이동하려는 찰나에 격리병동에서 양수가 터져 아이를 출산하게 된 건데요. 격리병동 안에서 출산한 것은 다른 문제는 없는 건가요?

A 격리병동 안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거나 확진 환자가 나온 상황이 아니라면 문제가 없다고 보입니다.

Q 79명을 전파한 메르스 슈퍼전파자 14번 환자가 오늘 퇴원했습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A 뉴스 보니까 그분이 슈퍼전파자인지 모르셨다고 하였는데 결국 이분이 건장하고 건강한 분이셨고 처음에 저희가 생각했던 데로 기저 질환이 없고 건강한 분들은 나을 수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Q 슈퍼전파자라고 해서 이분이 더 건강이 안 좋아지고 이런 건 아니네요. 이분에게서 옮아서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이 사망할 수는 있지만 100kg 거구라고 해서 더 많이 퍼뜨리고 그런 건 아니군요.

A 물론 바이러스양이 많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환자가 그분한테 전파되면 더 안 좋아지는 인과관계가 입증된 바는 없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Q 오늘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나왔는데 지난주 토요일까지만 해도 0명이었는데 매일 3명씩 나오고 있거든요. 진정세라고는 하지만 이걸 메르스 진정 국면으로 볼 수 있는 겁니까? 꾸준히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고 있긴 하니까요.

A 대유행은 한풀 꺾였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긴 할 거 같고요. 한둘씩 나오는 거는 전문가들도 예상했던 부분이고 지금 있었던 일들이 사실은 2주 전에 있었던 일들이기 때문에 산발적으로 이런 일은 일어날 거라는 예상은 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채널 A 방송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메르스가 사라지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최초 입력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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