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 키우는 집에서 꼭 치워야 하는 위험한 물건 7가지

반려동물을 처음 키우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놀라는 순간이 많다.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 없는 물건들이 반려동물에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는 호기심이 많아서 냄새를 맡거나 입으로 물어보는 행동을 자주 한다. 그래서 보호자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물건 때문에 사고가 생기기도 한다.

실제로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대부분의 사고가 집 안에 있던 물건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집 환경을 한 번쯤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집 안에서 의외로 위험할 수 있는 물건들을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


1. 초콜릿

초콜릿은 사람에게는 흔한 간식이지만 강아지에게는 꽤 위험한 음식이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강아지는 이 성분을 잘 분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많이 먹게 되면 구토나 심장 이상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다크초콜릿은 함량이 높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집에 초콜릿이나 간식을 두었다면 반려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강아지 처음 키우는 사람은 초콜릿이 강아지에겐 정말 위험한걸 모르고 간식으로 주기도 하니 정말 위험하다. 이건 상식중의 상식이니 꼭 기억해 두도록 하자!


2. 양파와 마늘

요리를 하다 보면 양파나 마늘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강아지에게는 이 음식도 좋지 않다.

양파와 마늘에는 적혈구를 손상시킬 수 있는 성분이 있어서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강아지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줄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남은 음식이나 국물에 양파가 들어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3. 전선

강아지나 고양이는 종종 전선을 장난감처럼 물어보기도 한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은 이가 간지러워서 이것저것 씹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 전선을 건드리면 감전 사고가 생길 수 있다.

집에서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전선을 정리하거나 전선 커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각보다 단순한 정리만으로도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특히 고양이는 전선 씹다가 이빨에 감전 사고를 당하는 일도 있다.

실제로 내가 키웠던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가 전열기기 전선을 씹다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입주변이 검게 그을리는 사고를 당한적도 있다.

급히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다행히 털 그슬린거 말고는 이상이 없어서 정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덕분에 전열기기를 새로 사느라 20만원이 또 나가서 슬펐지만)


4. 작은 장난감

집에 작은 장난감이나 물건이 많다면 이것도 한 번쯤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반려동물은 작은 물건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다가 삼켜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고무나 플라스틱 조각 같은 것들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작은 장난감이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생활하는 공간은 가능한 한 깔끔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결국 내 스스로가 잘 치우고, 부지런한 사람인가를 메타인지 해봐야 할것 같다. 그런 성격이 아니라면 반려동물을 키우는걸 진지하게 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5. 화분 식물

집 안에 화분을 두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일부 식물은 반려동물에게 좋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백합 같은 식물은 고양이에게 위험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잎이나 꽃가루만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화분을 자주 건드린다면 어떤 식물인지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6. 세제와 청소용품

청소용 세제는 냄새가 강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반려동물이 호기심에 가까이 가거나 핥으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바닥 청소를 한 직후에는 세제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동물이 바로 돌아다니지 않도록 잠깐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세제나 청소용품은 가능한 한 닫힌 수납장 안에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7. 실이나 끈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특히 많이 생기는 상황이다.

고양이는 실이나 끈이 움직이면 장난감처럼 쫓아가서 놀다가 삼켜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물건은 장 안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바느질 실이나 포장 끈 같은 것들은 사용 후 바로 치우는 습관이 좋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마치 아기를 키우는 것처럼 환경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 없는 물건들이 반려동물에게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창한 준비보다도 집 안에서 위험할 수 있는 물건을 한 번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작은 습관이지만 이런 것들이 결국 반려동물과 더 오래, 안전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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